비에이라, 사령탑으로 EPL 복귀…C팰리스 감독 부임
송고시간2021-07-05 08:5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특급 미드필더로 2000년대를 풍미한 파트리크 비에이라(4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사령탑에 올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비에이라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 3년이다.
비에이라는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를 꼽을 때 늘 언급되는 '레전드'다.
특히 1996~2005년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전무후무한 2003-2004시즌 'EPL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을 거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끝냈다.
프로 공식전 651경기를 소화하며 총 58골을 넣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07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은퇴 뒤 뉴욕시티(미국), 니스(프랑스)를 이끌며 경험을 쌓은 비에이라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맡으며 EPL 무대에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EPL 중하위권에서 맴도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14위에 자리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05 08:51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