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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달 말 자율접종 시행…항만·어업 종사자 등 대상

송고시간2021-07-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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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시는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항만근로자 등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 상황, 전파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항만근로자, 연근해 어업종사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을 자율접종 대상으로 정해 질병관리청에 통보한 상태다.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확정된 접종대상 직군에 자율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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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명 규모에 자체 의원 갖춘 르노·삼성전기는 자체 접종

19일부터 고3·교직원·보육종사자·대입 수험생 우선 접종

코로나19 백신 하반기 접종 본격화
코로나19 백신 하반기 접종 본격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항만근로자 등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 상황, 전파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항만근로자, 연근해 어업종사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을 자율접종 대상으로 정해 질병관리청에 통보한 상태다.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확정된 접종대상 직군에 자율접종이 시작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애초 자율접종 백신 물량이 19만여명 분에서 적어질 것으로 예상돼 접종 대상도 부분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상시 가동하고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정부가 수요조사를 벌여 7천명 규모 가량의 사업체 자체 접종도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르노자동차와 삼성전기가 신청해 사업체 자체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 1만7천여명과 6월 미접종자를 우선으로 하반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2일부터는 입영 장병 1천900여명, 19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3만2천여명, 교육·보육종사자 3만3천여명, 기타 대입 수험생 9천여명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진다.

26일에는 55∼59세 27만8천여명, 다음 달 9일부터는 50∼54세 28만1천여명이 차례로 사전예약을 거쳐 접종한다.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교차 접종도 시행한다.

4월 19일부터 5월 8일 사이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 중 50세 이상 보건소 방문 접종자, 요양시설·취약시설, 병원급 이상, 요양병원 등 접종자 6천여명은 동일 백신인 AZ 백신을 맞게 된다.

군부대, 교정시설 종사자, 위탁의료기관 접종자, 50세 미만 보건소, 요양시설·취약시설, 병원급 이상, 요양병원 등 접종자 6만1천여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시행한다.

다음 달부터 50세 이상은 동일 백신인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다.

필수공무출장 등 공익을 위한 국외 방문자 예방접종 지원 업무가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에서 부산시로 위임된다.

신속한 접종을 위해 신청·심사 부서를 부산시 통합민원과로 일원화하고 승인은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안내 및 접종은 구·군 보건소가 담당할 계획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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