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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2명 포함해 강원 8명 확진…강릉 일가족 3명 확진

송고시간2021-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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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일 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명을 포함해 8명이 새로 확진됐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강릉 5명, 홍천 2명, 춘천 1명 등이다.

강릉에서는 30대 공무원, 일가족 3명, 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일가족 3명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평창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서 확진됐다.

강릉시는 소속 공무원이 확진되자 이 직원이 근무한 시청사 해당 층을 폐쇄하고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하고 있다.

춘천 60대와 홍천 70대 등 확진자 2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홍천의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도내 백신 접종자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59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유형별로는 AZ 44명, 화이자 11명, 얀센 2명, 시노팜(해외입국자) 2명 등이다.

또 백신 접종 후 중증이상반응 신고는 40건으로, 이 중 16명이 숨져 사망원인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637명이고,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53명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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