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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면등교 시행 후 학생 18명 확진·31곳 등교 제한

송고시간2021-07-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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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학생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이 교내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 태백 등 도내 5개 시군 내 학교 7곳에서 학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으로 학교는 31곳의 학생 등교가 전부 혹은 일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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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양지웅기자

무증상 감염 찾기 주력…도청과 함께 방문 진단검사 진행

코로나19 검사받는 어린이
코로나19 검사받는 어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학생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이 교내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 태백 등 도내 5개 시군 내 학교 7곳에서 학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태백의 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들과 접촉한 원주의 한 중학생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으로 학교는 31곳의 학생 등교가 전부 혹은 일부 제한됐다.

도교육청은 4차 코로나 팬데믹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교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내 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고자 애쓰고 있다.

코로나19로 등교 중단된 초등학교
코로나19로 등교 중단된 초등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도내 초등학교 2곳도 무증상 감염자가 교내에서 오래 머물면서 확산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청과 함께 '찾아가는 진단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발생 학교 인근의 학교에서 혹시 모를 확진자 찾기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춘천, 태백 등 지역을 돌며 학교 30여 곳에서 학생과 교직원 4천여 명을 검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무증상 감염 학생과 교직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도청이 협력해서 더 많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특수교육 관련 교직원과 보건교사, 유치원·초등 1∼2학년·돌봄교실 종사자 중 30세 이하 교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오는 12일부터는 유치원·초등 1∼2학년·돌봄교실 종사자 중 30세 이상 교직원이, 19일부터는 고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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