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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 또 불발

송고시간2021-07-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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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새 사외이사에 노동조합 추천 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캠코 노조가 추천한 후보 1명이 임추위가 주총에 제출한 후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주총에서 선임은 불발됐다.

캠코 노조 관계자는 "공공 관련 이해도도 높고 금융 전문성도 있는 인물을 추천했지만 또 좌절됐다"며 "작년 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노동이사제 입법을 위한 합의가 있었던 만큼 명분이 충분했는데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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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한혜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새 사외이사에 노동조합 추천 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캠코 주주총회는 새 사외이사로 이동열 전 부산광역시 정책기획실 대외협력담당관을 선임했다.

캠코 사외이사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공모 지원자들을 심사해 최종 인원의 3배수를 추린 뒤,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캠코 노조가 추천한 후보 1명이 임추위가 주총에 제출한 후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주총에서 선임은 불발됐다.

캠코 노조 관계자는 "공공 관련 이해도도 높고 금융 전문성도 있는 인물을 추천했지만 또 좌절됐다"며 "작년 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노동이사제 입법을 위한 합의가 있었던 만큼 명분이 충분했는데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작년 7∼8월에도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이 무산됐다.

당시 사외이사 8명 중 5명의 교체 시기가 도달해 노조가 후보 4명을 추천했고, 임추위는 노조 추천 후보 중 2명을 포함해 후보 15명을 주총에 올렸지만, 노조 추천후보 모두 주총에서 탈락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권은 우리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로 답함으로써 자신들의 무능과 무력함과 의지 없음을 만천하에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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