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폭로' 에이프릴 이현주, 웹드라마로 활동 재개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던 이현주가 웹드라마로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제작사 더리더스컴퍼니는 이현주가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에 특별출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 회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이현주는 여주인공 윤이서(임나영 분)의 라이벌인 한유라 역을 맡았다.

제작사는 "에이프릴 사태 이후 첫 출연작이라 부담이 되지만, 제작사와의 의리 때문에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앞서 4월 소셜미디어에 에이프릴 시절 멤버들에게서 폭행, 폭언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팬 카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현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13 11: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