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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치즈·스텔라장이 노래하는 서른한살…합작 싱글

송고시간2021-07-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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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991년생 동갑내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치즈와 스텔라장이 합작 싱글을 냈다.

13일 스텔라장 소속사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즈와 스텔라장은 이날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합작 싱글 '31'을 발매했다.

치즈와 스텔라장은 신곡에 대해 "인생 다 산 노인 같을 때도 있고 아직 한참 어린애 같을 때도 있는 평범한 서른한 살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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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스텔라장의 '31' 커버
치즈와 스텔라장의 '31' 커버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1991년생 동갑내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치즈와 스텔라장이 합작 싱글을 냈다.

13일 스텔라장 소속사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즈와 스텔라장은 이날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합작 싱글 '31'을 발매했다.

'31'은 이제 갓 서른 줄의 나이를 맞은 스텔라장과 치즈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곡이다.

두 사람은 어릴적 막연히 꿈꾸던 미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사실 별다를 건 없는' 현실, 변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곡은 두 사람이 동시대를 같이 걷는 또래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치즈와 스텔라장은 신곡에 대해 "인생 다 산 노인 같을 때도 있고 아직 한참 어린애 같을 때도 있는 평범한 서른한 살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31'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치즈는 '마들렌 러브', '좋아해', '오늘의 기분', '루저'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당초 밴드로 출발해 현재는 멤버 달총의 1인 밴드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스텔라장은 미니앨범(EP) '컬러스'로 데뷔해 '환승입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빌런' 등의 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두 사람은 박문치, 러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로도 활동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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