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중·고교 15일부터 전면등교…춘천기계공고는 제외

양지웅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1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모레부터 3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전교생 400명 이상 규모 학교의 등교 인원수 제한이 해제된다.

춘천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 적용하던 전면등교 방침이 춘천까지 확대되면서 도내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가 가능해졌다.

다만 전국단위 기숙학교인 춘천기계공고는 오는 16일 방학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국에 흩어진 학생들을 다시 등교시키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학생 3분의 2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춘천지역 학교는 지난 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전교생 400명 이상 규모 학교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 중이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13 14: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