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알파·베타·감마 변이 확정 검사로 전환
송고시간2021-07-14 08:05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선별 검사로 진행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3종(알파·베타·감마)에 대해 확정 검사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는 연구원에서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확인해 변이 여부를 확정했다.
그러나 모니터링 차원에서 시행한 선별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 연구원의 검사 결과로 알파, 베타, 감마 등 주요 변이 3종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확정 검사 전환으로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와 접촉자 관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델타 변이의 경우 선별 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결과 정확도가 높으면 확정 검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원은 5월 20일부터 변이 3종에 대해 총 183건 선별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알파 15건, 베타 1건, 감마 1건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는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한 자료로 제공됐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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