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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완화기조 재확인에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송고시간2021-07-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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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145.6원이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세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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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1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145.6원이다.

환율은 3.5원 내린 1,145.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45원대에서 좁은 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세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 조정을 받았다. 미국 국채 금리도 파월 의장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아직 연준이 제시한 테이퍼링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발언했으며, 최근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견해를 고수하며 달러 약세를 견인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금리 동결에 대한 소수 의견이 몇 명 나올지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39.55원)보다 1.81원 올랐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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