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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친구의 전설

송고시간2021-07-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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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받은 이지은 작가의 창작 그림 동화다.

동네에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기피하는 외톨이 호랑이와 수다쟁이 꼬리 꽃이 벌이는 아옹다옹 다툼이 재미있고 때론 사랑스럽다.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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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는 12일·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신공룡 도감·나빌레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친구의 전설 = 이지은 지음.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받은 이지은 작가의 창작 그림 동화다.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붙어 버린 '꼬리 꽃'에 관한 이야기다. 동네에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기피하는 외톨이 호랑이와 수다쟁이 꼬리 꽃이 벌이는 아옹다옹 다툼이 재미있고 때론 사랑스럽다.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지은은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다. 주요 작품으로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 '이파라파 나무나무' 등 다수가 있다.

웅진주니어. 72쪽. 1만4천 원.

[아동신간] 친구의 전설 - 1

▲ 부모 없는 12일 =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이정주 옮김.

어른 없이 12일을 지내게 된 네 아이의 좌충우돌 생존기다. 부모님이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자 아이들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다며 좋아하지만, 실상은 생각과 다르다. 부모님이 평소 하던 일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는 순간 아이들의 불만은 점점 커진다.

씨드북. 136쪽. 1만2천 원.

[아동신간] 친구의 전설 - 2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헬렌 스케일스 글. 리스크 펭 그림. 박희정 옮김.

'거대한 산호초'라는 의미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해안에 장대하게 펼쳐진 산호 군락지이다. 이곳의 탄생 배경, 산호와 산호초의 차이, 산호초 군락의 기능 등을 알려준다. 푸른 바닷속 거대한 산호초가 들려주는 놀랍고도 신비한 생명의 교향곡을 들어보자.

찰리북. 88쪽. 1만8천 원.

[아동신간] 친구의 전설 - 3

▲ 신공룡 도감 =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다양한 진화 과정을 거쳐 현재도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이 지구에 적응했을까.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공룡'의 존재를 학문적으로 유추해 재현했다. 지구 어딘가에 살아 있을지도 몰랐을 63종의 새로운 공룡을 만나보자.

소미아이. 128쪽. 1만6천 원.

[아동신간] 친구의 전설 - 4

▲ 나빌레라 = 김현태 글. 구광서 그림.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현태가 글을 쓰고 광고회사 아트디렉터 출신 작가가 삽화를 그린 그림책. 상처받은 딸 아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청송재. 48쪽. 1만3천 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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