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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백신 800만명 가까이 맞아"…접종률 9.5%

송고시간2021-07-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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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연일 2만 명 넘어

백신 맞는 이란인
백신 맞는 이란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보건 당국이 16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800만 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맞은 사람은 793만8천263명이다. 이 중 224만9천811명은 2회 접종을 마쳤다.

이란 인구가 8천3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1회 이상 접종률은 약 9.5% 수준이다.

보건 당국은 완전한 집단 면역 도달을 위해 백신 1억2천만 회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기준 이란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천885명, 사망자는 199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48만5천940명(전 세계 14번째)이고 사망자는 8만6천791명이다.

이란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난 백신은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중국의 시노팜,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백신', 한국 생산 아스트라제네카(AZ), 자국산 '코비란' 등이다.

이란 자체 개발 백신 '코비란'
이란 자체 개발 백신 '코비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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