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 종합경기타운에 첫 공공 수소충전소 개장
송고시간2021-07-19 16:59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9일 향남 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 관내 첫 공공 수소충전소를 개장했다.
이번에 건립된 충전소는 국비 15억 원, 도비 4억5천만 원, 시비 11억9천만원 등 총 31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공 충전소다.
앞서 개장한 동탄2 수질복원센터(민간), 화성시청(민간) 수소충전소와 달리 화성시가 직접 건립해 위탁 운영한다.
하루 충전 용량은 250㎏으로, 넥쏘 기준 최대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수요일은 휴무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기후 위기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화성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711대로, 경남 창원에 이어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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