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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천157명, 어제보다 35명↓…20일 1천200명대 예상(종합)

송고시간2021-07-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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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92명보다 35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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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2명-경기 334명-인천 69명 등 수도권 775명·비수도권 382명

'4차 대유행' 속 2주 연속 네 자릿수…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우려

아침부터 이어진 대기행렬
아침부터 이어진 대기행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52명으로 지난 7일 이후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다. 2021.7.19 superdoo82@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미나 권준우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92명보다 35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75명(67.0%), 비수도권이 382명(33.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72명, 경기 334명, 대전 71명, 인천 69명, 경남 53명, 부산 47명, 강원 40명, 충북 33명, 대구·충남 각 30명, 광주 23명, 경북 19명, 전북 11명, 울산 9명, 제주 8명, 세종·전남 각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200명대 초중반, 많게는 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1천252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들어 비수도권 곳곳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0일로 꼭 2주째가 된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50명→1천614명→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100명 이상씩 나왔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52명 늘어 누적 17만9천203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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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례를 보면 전국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 광운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와 관련해서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연천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종사자, 원아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고, 의정부시 소재 한 교회 및 음악학원에서도 총 1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 학원과 관련해선 지자체 집계로 현재까지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학교와 인접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부산 시립예술단(누적 10명), 경북 포항 지인 및 경남 창원시 고등학교(25명), 거제시 고등학교(11명), 통영 유흥주점(23명), 강원 평창 세미나(19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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