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빙강사 특강들은 천안 중학생 4명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1-07-20 15:21
강사는 사흘 전 확진…380여 교직원과 학생 전수검사 중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서울지역 강사로부터 진로 체험 특강을 들은 충남 천안의 중학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20일 천안시와 해당 학교에 따르면 이날 A중학교 학생 4명(천안 1647∼1650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은 지난 14일 동료 학생 15명과 함께 서울에서 온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강사로부터 80분간 강의를 들은 뒤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강사는 학생들보다 사흘 전인 지난 16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A중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세우고 교직원과 학생 3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함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
j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0 15: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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