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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내달 한일 외교장관 회담 예정"

송고시간2021-07-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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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장관회담 위한 상대국 방문, 2018년 4월이 마지막

브리핑하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하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한일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7.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현 기자 =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내달 중 열릴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한 뒤 당국 간 대화가 한일 관계개선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박 수석은 "내일부터 한미 외교차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일 간 실무협의도 계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날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정 장관의 방일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외교부에선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박 수석의 언급으로 청와대 측이 일정을 공개한 모양새가 됐다.

한일이 국제회의나 한미일 협의를 위해서가 아닌 양자 간 만남을 위해 상대국을 방문해 회담한 것은 2018년 4월 당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서울에서 강경화 장관과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정의용 장관은 지난 5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때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한 바 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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