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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충남인삼 도매가 2년 새 36% 급락…소비·판촉 강화

송고시간2021-07-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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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충남도가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 돕기에 나섰다.

금산수삼센터 4년근 10뿌리(750g 기준) 도매가격은 2019년 5월 4만4천원에서 지난해 5월 3만4천100원, 올해 5월에는 2만8천원으로 내려앉아 2년 만에 36%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도내 인삼 소비가 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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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거리두기로 시장 발길 끊겨…도청서 수삼 판매 행사

서산 동부시장에서 판매 중인 6년근 인삼
서산 동부시장에서 판매 중인 6년근 인삼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가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 돕기에 나섰다.

충남도는 21일 도청사에서 수삼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15개 시·군도 비슷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금산수삼센터 4년근 10뿌리(750g 기준) 도매가격은 2019년 5월 4만4천원에서 지난해 5월 3만4천100원, 올해 5월에는 2만8천원으로 내려앉아 2년 만에 36%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도내 인삼 소비가 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도내 최대 인삼 판매지인 금산수삼시장 방문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도는 인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단기적으로 수삼 팔아주기와 대형마트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에 있는 충남 로컬푸드 마켓에 인삼 판매점을 입점시키고 장기적으로 대형마트·급식 공급, 수삼 유통단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인삼 유통 활성화에, 장기적으로는 유통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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