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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7천여명…232개 도시 '적색경보'

송고시간2021-07-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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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13명 숨져…4천518명 중환자실 치료

20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한 테헤란 시민들
20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한 테헤란 시민들

[AF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7천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60만3천527명이 됐다.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21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만7천837명이다.

보건부는 확진자 중 4천518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444명이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232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수도가 있는 테헤란 주에서는 지난 5일부터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테헤란 내 식당, 카페, 헬스클럽, 수영장, 영화관, 사설 교육기관, 유치원 등 다중시설은 영업이 금지됐다. 병원, 은행, 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한다.

20일(현지시간) 봉쇄 조치된 테헤란 도심 모습
20일(현지시간) 봉쇄 조치된 테헤란 도심 모습

[AFP=연합뉴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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