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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폭염에 전력사용 또 올여름 최대…공급은 안정적(종합)

송고시간2021-07-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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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절기상 대서(大暑)인 22일 전국에서 강력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사용이 급증해 올여름 최대치를 하루 만에 또 경신했다.

전력 공급이 충분해 공급 전력의 여유분을 뜻하는 예비력이 10GW를 웃돌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정상'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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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력 10GW로 수급 '정상'…이번주 고비 넘긴 듯

무더위 속 중복, 전력수급은 안정적
무더위 속 중복, 전력수급은 안정적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복이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별관 로비에 설치된 모니터에 전력수급현황이 띄워져 있다.
이날 15시 기준 예비력은 13.57GW, 예비율 15.7%를 기록했다. 2021.7.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인 22일 전국에서 강력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사용이 급증해 올여름 최대치를 하루 만에 또 경신했다.

하지만 전력 공급이 충분해 공급 전력의 여유분을 뜻하는 예비력이 10GW를 웃돌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6시 기준 90.0GW로 집계됐다.

이는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날(88.9GW)에 이어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111년 만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7월 24일 기록한 역대 여름철 최고치(92.5GW)에는 못 미쳤다.

이 시간대 전력 공급능력이 100GW를 기록하며 전력 예비력은 10GW, 예비율은 11.1%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정상' 상태를 유지했다.

당초 거래소는 이날 오전 예보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1GW로 전망했으나 실제 사용량은 이보다 낮았다.

예비력과 예비율 실적 역시 각각 전망치였던 7.8GW, 8.6%를 웃돌았다.

이번 주는 정부가 전력 예비력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던 주간이다.

23일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금요일이어서 산업계 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돼 일단 이번 주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두 번째 고비는 8월 둘째 주에 찾아올 전망이다.

정부는 8월 둘째 주 전력수요가 이번 주보다도 큰 폭으로 증가해 90.9∼94.4GW(기준전망∼상한전망)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공급능력은 99.2GW로 예비전력이 4.8∼8.3GW(예비율 5.1∼9.1%)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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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tw4vQVx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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