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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나는 난세의 유비…최재형 관우, 윤석열은 장비"

송고시간2021-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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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박진 의원은 22일 자신을 소설 삼국지의 캐릭터 '유비'에,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관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비'에 각각 빗댔다.

박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 전 원장은 소신과 강단이 있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은 선이 굵고 대범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본인을 유비로 비유한 데 대해 사회자가 '유비는 삼국지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고 지적하자 "저는 4선 의원으로서 지구력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외유내강형"이라며 "난세의 소용돌이 속에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백성을 살핀 그런 정의로운 인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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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훈 기자
전명훈기자
이준석 대표, 박진 의원과 포즈 취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준석 대표, 박진 의원과 포즈 취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부터), 이준석 대표, 박진 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박진 의원은 22일 자신을 소설 삼국지의 캐릭터 '유비'에,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관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비'에 각각 빗댔다.

박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 전 원장은 소신과 강단이 있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은 선이 굵고 대범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본인을 유비로 비유한 데 대해 사회자가 '유비는 삼국지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고 지적하자 "저는 4선 의원으로서 지구력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외유내강형"이라며 "난세의 소용돌이 속에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백성을 살핀 그런 정의로운 인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윤 전 검찰총장이 '주 120시간 근무', '대구 민란'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는 "표현이 과하고 직설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은 한다"며 "앞으로 과정을 거치며 많이 다듬어지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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