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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살 먹은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초라한 관문 방치 안 돼"

송고시간2021-07-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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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은 지 48년 된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은 22일 제38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터미널은 도시의 관문이자 얼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1973년 지어진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열악한 승·하차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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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외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은 지 48년 된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은 22일 제38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터미널은 도시의 관문이자 얼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1973년 지어진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열악한 승·하차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연간 600만 명이 오가는 시설임을 고려해 재건축 계획을 세웠지만, 인근 상인·건물주와 협상에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사업을 시작조차 못 했다.

박 의원은 "인구 67만 명의 대도시이자, 특례시 선정을 통해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겠다던 전주시가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하나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의원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할 일 못 하는 행정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한옥과 한복, 한식 등 한류의 소재를 충분히 보유한데다, 전북 14개 시군의 교통망이 집중된 중심도시"라면서 "이제라도 적극적 행정으로 제대로 된 도시의 얼굴을 찾아달라"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거듭 촉구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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