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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투자 CIO "미 증시 10월까지 15%이상 내릴 수도"

송고시간2021-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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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최근 변동성이 커진 미국 뉴욕 증시가 10월까지 15% 이상 급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구겐하임 인베트스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9월과 10월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0월까지 15% 이상 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지난 1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대 급락하는 등 뉴욕 증시가 델타변이 확산 공포에 출렁한 바 있다.

다만 뉴욕 증시는 그 뒤 이틀간 반등했다.

마이너드 CIO는 최근 3만달러선이 잠시 붕괴됐던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1만5천달러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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