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산청 귀농·귀촌 인구 3년 연속 증가…진주·부산서 유입 많아

송고시간2021-07-22 14:37

beta
세 줄 요약

경남 산청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청군의 귀농·귀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3년 6개월간 1천361가구, 2천132명이 귀농 귀촌했다.

전입 가구는 인근 진주시와 부산시로부터의 유입이 가장 많았고 서울시와 경기도, 대구시, 김해시 등이 뒤를 이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3년 6개월간 1천361가구 2천132명…50∼60대가 50% 이상

산청군 귀농·귀촌 적응교육
산청군 귀농·귀촌 적응교육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535명이 전입, 지난해 같은 기간 380명과 비교하면 40.8% 증가했다.

22일 산청군의 귀농·귀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3년 6개월간 1천361가구, 2천132명이 귀농 귀촌했다.

2018년 274가구 379명, 2019년 321가구 511명, 2020년 401가구 707명이 전입했다.

2021년 상반기 현재 365가구 535명이 거주지를 산청군으로 옮겼다.

귀농·귀촌 연령층은 50∼60대가 전체 가구의 50~60%로 가장 많았다.

전입 가구는 인근 진주시와 부산시로부터의 유입이 가장 많았고 서울시와 경기도, 대구시, 김해시 등이 뒤를 이었다.

산청군은 해마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인 정착·도시민 유치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농촌체험 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등이다.

산청군청 표지석
산청군청 표지석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근 산청군수는 "매년 많은 분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산청을 선택하는 이유는 지리산 천왕봉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딸기·곶감·유기축산·약초산업 등 농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본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