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이틀간 가동중단
송고시간2021-07-24 19:20
근로자 12명 등 모두 27명 감염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한시적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이날 야간 근무조가 투입되는 오후 10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는 지난 21일 1명으로 시작해 22일 5명, 23일 3명, 24일 3명 등 연이어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협력업체가 9명, 정규직인 생산직원 3명이다.
여기에 근로자 가족과 지인, 접촉자 등도 연쇄 감염돼 그동안 대전과 금산 등지에서 모두 2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23일부터 공장 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돌입했으며 내주 초까지 3천여명의 전체 근로자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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