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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뻐기던 테슬라 4680 배터리 아직 양산 안 돼

송고시간2021-07-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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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직 차세대 '4680' 배터리 양산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관련 콘퍼런스와 이후 올린 트윗을 통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사용될 4680 배터리를 아직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테슬라의 전기차와 태양광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배터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자체 생산과 외부 공급 배터리 확대가 모두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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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직 차세대 '4680' 배터리 양산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관련 콘퍼런스와 이후 올린 트윗을 통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사용될 4680 배터리를 아직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테슬라의 전기차와 태양광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배터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자체 생산과 외부 공급 배터리 확대가 모두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해도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해 외부 업체로부터 계속 배터리를 공급받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지난해 9월 머스크가 '배터리 데이'에서 소개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는 당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시범적으로 만들고 있는 4680 배터리를 3∼4년내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호주 광산업체인 BHP로부터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니켈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뉴 칼레도니아의 고로 니켈 광산과도 유사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터리 데이' 개최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배터리 데이' 개최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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