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김용태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3학년 이상 대학생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8월 12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팀당 4명으로 구성된 총 10개 팀을 선발해 4일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참가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양수산 빅데이터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일간 비대면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교육을 할 예정이다.

사전 교육에서는 공공기관(울산항만공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민간 기업(트레드링스, 코머신, 올시데이터)이 협력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해양수산 데이터를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경진 대회에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과정을 접하면서 향후 빅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2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