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방지용' 조롱받은 올림픽 골판지 침대…앉았더니 푹[영상]
송고시간2021-07-22 16:44
(서울=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를 둘러싼 내구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대표팀이 사용하는 숙소에서는 골판지 침대의 프레임이 대회 개막도 전에 벌써 구겨졌는데요.
21일 뉴질랜드 대표팀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조정 선수인 숀 커크햄이 침대 모서리에 털썩 앉자 골판지로 된 프레임이 찌그러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미국 육상 국가대표 폴 첼리모는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내 침대에 소변을 본다면 박스가 젖어서 침대에서 떨어질 것이다. 결승전을 앞둔 밤이면 최악이 될 수도 있다"며 "내 침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대비해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비꼬았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붕괴 우려로 선수들의 성관계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이 침대에 '안티-섹스(anti-sex·성관계 방지)' 침대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는데요.
일부 선수들은 골판지 침대의 안전성을 직접 테스트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최수연>
<영상: 로이터·트위터·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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