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2차 사회적기업 지방재정 공모에 78개 기업 최종 선정

이재현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사회적기업 지방재정사업 공모 결과 13개 시군의 7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는 22일 '2021년도 제2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 본심사위원회'를 열어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12일간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14개 시군 80개 기업이 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에는 오는 9월 초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비가 집행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저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로 근로자 1인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사업개발비는 주로 기업 제품 홍보 및 홈페이지 구축 등으로 지원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입 구조를 갖춘 자립기반 구축을 돕는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2 16: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