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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송고시간2021-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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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 양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

양양군은 23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양에서는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과 50명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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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

양양군청
양양군청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양양군은 23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확산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양양에서는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과 50명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다.

사적 모임의 경우 강화된 2단계가 적용 중인 강원도 내에서는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있어 인원수에서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3단계에서는 직계가족이더라도 비동거 직계가족의 경우는 사적 모임이 4인으로 제한되며 동거가족의 경우에만 인원 제외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은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양양 전통시장 오일장도 24일부터 휴장에 들어가며, 주말 후진항에서 개최 예정이던 비치마켓 행사도 취소됐다.

앞서 양양군은 22일부터 군민체육센터와 체육관, 문화복지회관 수영장, 생활체육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 14개소와 종합운동장, 공항 축구장, 사이클경기장 등 12개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단행했다.

지역 내 5개 지역아동센터도 지난 21일부터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

김진하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에 영향을 받는 업종의 자영업자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취해진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위야 가라"
"더위야 가라"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더위가 기승을 부린 18일 양양 기사문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2021.7.18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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