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양양 서핑 해변 유흥업소 특별점검
송고시간2021-07-22 19:05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양양 서핑 해변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과 인근 강릉지역 거리두기 4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양양지역 해변에 피서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점검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단속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나 일반 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무허가 영업행위, 소란 행위 등이다.
경찰은 위반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야간과 주말 시간대 집중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는 양양군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클럽식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양양지역에서는 최근 풀파티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과 관련, 군청이 서핑해변과 주변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상태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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