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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스티븐 연 출연하는 조던 필 감독 차기작 제목 공개

송고시간2021-07-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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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제목이 공개됐다.

필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공포 영화의 제목을 '놉'(Nope)이라고 소개하고 첫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필 감독은 놀라운 반전을 담은 공포 영화 '겟 아웃'과 '어스'(2019)를 잇따라 흥행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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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필 감독 세번째 영화 '놉' 포스터
조던 필 감독 세번째 영화 '놉' 포스터

[조던 필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제목이 공개됐다.

필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공포 영화의 제목을 '놉'(Nope)이라고 소개하고 첫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포스터는 어두운 밤 불길한 기운의 한 덩어리 구름 아래로 연 꼬리가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화에는 스티븐 연과 함께 대니얼 컬루야, 키키 파머가 출연한다.

컬루야는 필 감독의 첫 번째 영화 '겟 아웃'(2017)의 주인공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파머는 영화 '허슬러'(2019) 등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다.

필 감독은 놀라운 반전을 담은 공포 영화 '겟 아웃'과 '어스'(2019)를 잇따라 흥행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세 번째 영화 '놉'은 내년 7월 22일 개봉한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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