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강원도 원주 집회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로 자체를 거듭 요청했다.
이와 동시에 방역수칙 위반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데 이어 이날 강원도 원주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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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3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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