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안면인식기술 적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

박창수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부산은행은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은행 직원과 고객의 영상 통화를 통해 이뤄졌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에서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실제 촬영 화면을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조하는 방식이다.

10월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및 보안카드·OTP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안면인식 기술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기존 거래 고객이 휴대폰으로 영업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분증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를 지난 12일 도입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3 10: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