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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집단감염 여파…단양 관광시설·경로당 휴관 연장

송고시간2021-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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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북 단양군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이 지역에서 소백산 북부사무소 관련 18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양지역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실내 관광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의 휴관·휴원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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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후 26명 확진…"타지역 방문 자제·방역수칙 준수"

(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북 단양군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이 지역에서 소백산 북부사무소 관련 18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 등 타지역에서 검사받은 확진자를 합치면 26명으로 늘어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백산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관외 13명(제천 7명, 충주 1명, 원주 3명, 서울 1명, 대전 1명)을 합쳐 31명이나 된다.

임시 휴관한 다누리아쿠아리움
임시 휴관한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다누리아쿠아리움, 정도전 스토리관 등 실내 관광시설 휴관 조처를 일단 오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도 같은 날까지 휴원·휴관한다.

단양지역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실내 관광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의 휴관·휴원이 이어질 수 있다.

군은 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단양 구경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발열 체크와 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시식은 금지하도록 했다.

박대순 부군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생활 방역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당분간 타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을 자제하고,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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