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사망 참전 유공자 배우자 수당 月3만→5만원 인상 추진
송고시간2021-07-23 14:23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사망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복지수당을 내년부터 2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행 '평택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부터 사망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3만원씩 복지수당을 지급해왔다.
시는 국가에 헌신한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하반기 중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배우자에게 월 5만원씩 복지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에서 배우자 복지수당을 받는 수급자는 이달 기준 1천3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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