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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천안함 전사자 아들에게 장학금 주기로

송고시간2021-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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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재향군인회는 23일 천안함 전사자 고(故) 정종율 상사의 고등학생 아들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 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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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근 기자
김귀근기자
고 정종율 상사 부인 정경옥씨 빈소
고 정종율 상사 부인 정경옥씨 빈소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2일 오후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1.7.22 goodluc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재향군인회는 23일 천안함 전사자 고(故) 정종율 상사의 고등학생 아들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정 군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세상에 홀로 남는다는 충격과 좌절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 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상사의 부인 정경옥 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아들 1명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떴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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