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6개 생활항로 섬주민 1천원 요금제 시행
송고시간2021-07-23 15:19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이 8천340원 미만인 구간(생활 항로)에서 1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천원 요금이 적용되는 생활 항로는 신기~여천, 거문도~초도, 백야~상·하화도, 개도~낭도 등 8개 항로 106개 구간이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섬 주민은 8만2천233명으로 집계됐다.
종전의 도서민 여객선 운임은 8천340원 미만의 경우 50%를 부담하게 돼 있다.
여수시는 28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시도비 7천만 원을 책정했으며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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