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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 또 사상 최고치…2주 연속 4천선 넘어

송고시간2021-07-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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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4천 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45.58포인트 오른 4천10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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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4천 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45.58포인트 오른 4천100.00을 기록했다.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도 4배에 가까운 수치다.

SCFI는 지난 5월 14일 이후 11주째 상승세다.

노선별로는 유럽 운임이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04달러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7천12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천338달러로, 54달러 뛰었다. 역시 사상 최고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달러 195달러 상승, 최고치인 9천850달러를 기록해 곧 1만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성수기인 3분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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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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