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軍에 충분한 백신 공급돼야"(종합)
송고시간2021-07-23 20:39
수도방위사령부 방문…"방역 지원 감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임미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가 늘어나면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다"며 "시민들도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나서 현재 35개 임시선별검사소에 군 인력을 파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수방사 방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빨리 전군에 충분한 백신이 공급되었으면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장병들이 '감염병의 전선'에서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해외 파병 중 백신이 없어 고생하다 확진된 청해 부대 장병들, 이달 초 논산 훈련소에서 무더기로 확진된 군인 모두 '감염병의 전선'에서 상처 입은 우리 아들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장관께서 약속하신 대로 '군인 우선 접종' 원칙도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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