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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춘천시의원들, 춘천시장 직무유기 혐의 고발 예정

송고시간2021-07-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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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단수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이재수 시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일어난 춘천시 수돗물 단수사태는 지독한 무더위 속에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고통을 안겨주었다"며 "오는 26일께 춘천시장을 형법 제122조, 수도법 제2조 등에 따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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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단수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이재수 시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기자회견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기자회견

[촬영 이상학]

이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일어난 춘천시 수돗물 단수사태는 지독한 무더위 속에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고통을 안겨주었다"며 "오는 26일께 춘천시장을 형법 제122조, 수도법 제2조 등에 따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춘천시 수돗물 단수사태 진상규명 및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시의회 차원의 진상규명 및 수습대책 마련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춘천에서는 지난 9일 오후 단수로 인해 시내 전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뒤 9시간여 뒤에 정상화됐지만, 고지대나 외곽 마을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가 속출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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