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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네거티브로 아름답지 않은 상황…자꾸 확전돼 답답"

송고시간2021-07-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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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당 경선에서의 검증 공방과 관련, "최근 상대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반박하다 보니 충돌이 격화되고 국민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 C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꾸 확전이 되어서 답답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네거티브는 최대한 배제하고 얼마나 공약을 잘 지켰느냐, 공직에서 성과를 냈느냐, 부패·친인척 측근 비리가 있었느냐 정도로 검증을 한정하면 좋겠다"며 "지금은 좀 무차별적인 측면이 있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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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정책발표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비대면 정책발표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7월 18일 화상을 이용한 비대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당 경선에서의 검증 공방과 관련, "최근 상대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반박하다 보니 충돌이 격화되고 국민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 C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꾸 확전이 되어서 답답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네거티브는 최대한 배제하고 얼마나 공약을 잘 지켰느냐, 공직에서 성과를 냈느냐, 부패·친인척 측근 비리가 있었느냐 정도로 검증을 한정하면 좋겠다"며 "지금은 좀 무차별적인 측면이 있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예비경선 과정에서 일방적인 네거티브 공격을 반격하지 않고 '우리 편이니 참자' 하고 손실을 감수했더니 큰 타격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 등 자신의 신상 관련 비판에 대해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책임질 대통령의 선출 과정이기 때문에 검증은 무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혀 섭섭하거나 네거티브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이른바 '대세론'이 꺾였다는 일각의 평가와 관련, "우리 경선 자체가 컨벤션 효과가 있어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진영 전체로 보면 환영할 일"이라고 답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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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3OqvPxlM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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