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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8명 추가…도내 모든 시·군서 확진자 나와 '초비상'

송고시간2021-07-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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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도내 11개 시·군 모두에서 감염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7명, 영동 4명, 진천·괴산·음성·단양서 각 3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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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도내 11개 시·군 모두에서 감염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코로나19 검사 행렬
코로나19 검사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7명, 영동 4명, 진천·괴산·음성·단양서 각 3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제천·보은·증평·옥천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4명(20대 2명, 30대·50대 각 1명) 추가됐다.

헬스장 전수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직장동료·지인의 '연쇄(n차) 감염'이다.

이 헬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나흘 새 21명이 됐다.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20대, 해외출국을 위해 검사한 30대, 경기 김포 확진자의 40대 가족도 청주에서 확진됐다.

영동에서 확진된 10대는 이 지역의 한 레미콘 업체 관련 'n차 감염'이며, 30대 1명은 유흥업소 이용자이다.

또 대구 클럽에 갔던 20대와 그의 80대 가족이 확진됐다.

유흥업소 이용 30대와 80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다.

진천에서는 이전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과 전날 감염된 30대의 10대 미만 자녀도 양성 판명됐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괴산 50대·10대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명된 40대의 가족이다.

괴산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음성에서 확진된 3명(20대 2명·30대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구 제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천 확진자 5명 포함)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자도 2명(20대·30대) 늘었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이로써 소백산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단양에서는 유흥시설 선제검사를 받은 60대도 확진됐다.

충주 50대는 이전 확진자의 가족, 제천 20대는 부산 확진자의 지인, 보은 80대의 이전 확진자의 가족, 증평 40대(외국인)는 이전 확진자의 지인이다.

옥천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636명이다.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자는 56만12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천658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49건은 중증 사례다.

숨진 사례는 31건이다. 이 가운데 9건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22건은 조사 중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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