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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지역서 정부군 포격으로 민간인 21명 사망

송고시간2021-07-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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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립 주 남부의 이블린 마을을 포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0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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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활동 중인 반군 구조대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활동 중인 반군 구조대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립 주 남부의 이블린 마을을 포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정부군의 포격으로 사르자와 에흐신 마을에서 14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어린이였다고 덧붙였다.

북서부 이들립 주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 맞서는 반군의 거점이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0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의 공격으로 한때 실각 직전까지 몰렸으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자 전세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반군은 이들립 일대에 고립돼 있으며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지난해 3월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성립됐으나, 지금까지도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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