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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강영미, 32강서 덜미…송세라 16강 탈락(종합)

송고시간2021-07-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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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한국 펜싱 대표팀의 첫 경기에 나선 여자 에페의 대표 주자 최인정(계룡시청)과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송세라(부산광역시청)마저 세계랭킹 1위에 져 한국의 여자 에페 개인전 메달 사냥은 불발됐다.

최인정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개인전 32강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게 11-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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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펜싱 최인정 32강 탈락
[올림픽] 펜싱 최인정 32강 탈락

(지바=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와 도쿄올림픽 개인전 32강 중 땀을 닦고 있다. 최인정은 11-15로 패했다. 2021.7.24 xyz@yna.co.kr

(지바=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한국 펜싱 대표팀의 첫 경기에 나선 여자 에페의 대표 주자 최인정(계룡시청)과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송세라(부산광역시청)마저 세계랭킹 1위에 져 한국의 여자 에페 개인전 메달 사냥은 불발됐다.

최인정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개인전 32강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게 11-15로 졌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2위인 최인정은 올해 3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컨디션도 좋았으나 올림픽 첫 경기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상대인 무르타자에바는 세계랭킹이 258위에 불과하고 2018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컵 때 맞붙었을 때 최인정에게 패했으나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이 높아 이번 대회 64강전은 치르지 않고 32강전부터 시작한 최인정은 팽팽한 초반 탐색전 이후 무르타자에바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해 1-4로 끌려다니며 흐름을 내줬다.

7-8로 따라붙긴 했으나 줄곧 뒤쫓는 데 급급했고, 결국 막판 9-13까지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랭킹 8위인 강영미는 일본의 사토 노조미에게 14-15로 졌다.

강영미 역시 기선제압에 실패하며 5-10까지 밀렸다. 9-12에서 12-13까지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낮은 송세라(18위)는 캐서린 홈스(미국)를 15-11로 누르고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지만, 세계랭킹 1위인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를 만나 6-15로 졌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 2008년 베이징 대회 개인전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보유한 포페스쿠를 상대로 송세라는 초반엔 대등하게 맞섰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중반 이후 급격히 열세를 보였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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