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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부의장 맡나…야당몫 상임위원장 7명 하마평

송고시간2021-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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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여야의 극적 합의로 국민의힘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직과 7개 상임위원장직을 확보하자마자 하마평이 나온다.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거론된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3선 의원을 중심으로 상임위원장 경험이 없는 의원들을 우선해 선임하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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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국민의힘 권성동-정진석 의원
대화하는 국민의힘 권성동-정진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왼쪽부터), 정진석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6.29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여야의 극적 합의로 국민의힘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직과 7개 상임위원장직을 확보하자마자 하마평이 나온다.

먼저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거론된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 첫 원구성 당시 부의장으로 내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해 상임위 독식에 나서자 항의의 의미로 자리를 거부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이 부의장직을 맡을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국민의힘이 넘겨받은 정무·교육·문체·농해수·환노·국토·예결특위 위원장은 정책위의장(김도읍 의원), 사무총장(한기호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3선 의원 12명이 나눠 맡을 공산이 크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3선 의원을 중심으로 상임위원장 경험이 없는 의원들을 우선해 선임하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전했다.

관례상 상임위원장 경험이 없는 4선 의원에게 우선권이 있지만, 이 기준에 해당하는 의원은 원내대표인 김기현 의원뿐이다.

꾸준히 정무위에서 경력을 쌓은 유의동 의원이 정무위원장으로 유력하다는 평이 나온다.

국토위는 전반기 야당 간사를 맡은 이헌승 의원이나 김상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문체위원장에는 언론인 출신 박대출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고, 농해수위는 김태흠 조해진 의원이 함께 거론된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투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김태흠 장제원 의원이나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종배 의원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도 새 지도부 선출에 따라 법사·외통위 등의 상임위원장을 새로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각 상임위의 사보임 규모는 커질 전망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다음달 25일로 예정돼 있으니 서둘러 할 필요는 없다"며 "전통적으로 해온 기준에 맞춰 의원들 나름대로 희망을 피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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