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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직격 "1억2천 벌어도 코로나 장발장?"

송고시간2021-07-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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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장에 대해 "무분별한 재정의 타락"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재명 지사가 '88%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국민에게 지급하지 못해 기가 막힌다고 한다. 저는 거꾸로 (이 지사가)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소득 1억2천만원 가구를 두고 송파 세모녀, 코로나 장발장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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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유승민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서울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7.21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장에 대해 "무분별한 재정의 타락"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재명 지사가 '88%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국민에게 지급하지 못해 기가 막힌다고 한다. 저는 거꾸로 (이 지사가)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재난지원금의 지급 상한 기준에 대해서도 "연소득 1억2천436만원의 4인가구에게 국가가 왜 재난지원을 해야 하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펑펑 쓰면 나라 곳간이 바닥나는 것은 한순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소득 2천만원도 안되는 가구와 1억2천만원이 넘는 가구에게 똑같은 일인당 25만원을 드리는 이 정책은 너무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고 불공정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소득 1억2천만원 가구를 두고 송파 세모녀, 코로나 장발장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복지국가의 기본 철학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결코 이런 식으로 허투루 세금을 쓰지 않겠다"며 "'재정의 규율'을 바로세우겠다"고 약속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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