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 10만명 돌파
송고시간2021-07-25 13:1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었다.
울산 동구는 이달 15일 출렁다리 개방 이후 25일 오전까지 누적 방문객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일 7천여 명, 주말과 휴일 1만5천여 명 수준이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 출렁다리로 동구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한 길이 303m, 폭 1.5m 규모다.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으로, 현재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경간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동구는 안전요원 7명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출입자 확인을 위한 안심콜을 운영 중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출렁다리 운영 이후 지역에 큰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하며, 이후 유료화 방안이 논의 중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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