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서 낚시보트 전복…탑승자 1명 구조
송고시간2021-07-25 15:1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조난된 낚시보트를 발견해 물에 빠진 탑승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지도·단속 임무를 하던 중 전복된 낚시보트와 물에 빠진 상태로 표류하던 A씨(57)를 발견해 즉시 구조했다.
A씨가 몰던 2.5m 길이의 낚시보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유류 유출 등 별다른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낚시 인구 증가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낚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전 국민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h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5 15:1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