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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이대훈, 세 번째 도전서는 빈손…68㎏급 노메달

송고시간2021-07-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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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태권도 종주국의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에서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솨이에게 15-17로 졌다.

이대훈은 메달 획득에 실패한 채 도쿄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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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대훈 한방
[올림픽] 이대훈 한방

(지바=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68㎏급 패자부활전 경기. 이대훈이 이란 미르하셈 후세이니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이대훈은 이 경기에서 승리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2021.7.25 handbrother@yna.co.kr

(지바=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태권도 종주국의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에서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솨이에게 15-17로 졌다.

이로써 이대훈은 메달 획득에 실패한 채 도쿄 대회를 마쳤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이대훈은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한풀이를 별렀다.

하지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복병 울루그벡 라시토프에게 연장 승부 끝에 19-21로 무릎을 꿇으며 모든 것이 어그러졌다.

이후 라시토프가 결승에 진출한 덕에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었다.

패자부활전 첫 경기에서 세이두 포파나(말리)에게 11-9로 승리한 이대훈은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와 두 번째 경기에서 30-21로 이기고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랐다.

두 시간여 사이에 3경기나 치르게 된 이대훈은 자오솨이를 맞아 마지막 남은 힘까지 쏟아부었다.

하지만 끝내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다.

자오솨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58㎏급에 출전해 중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태권도 종목 정상에 선 바 있다. 이번에는 체급을 하나 올려 출전했다.

hosu1@yna.co.kr

태권도 간판 이대훈 은퇴 선언…"이제 선수 생활 끝낸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gq_beNu4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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