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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 등 시민단체 "대북대화 위해 한미훈련 중단해야"

송고시간2021-07-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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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대북 대화를 위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측위 등 83개 종교·시민단체가 모여 지난 6월 발족한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8·15추진위)'는 26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한미연합훈련이 그동안 유독 대화의 걸림돌이 돼온 것은 그 훈련이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선제공격 훈련이자 수뇌부에 대한 참수작전까지 포함하는 체제전복 훈련이기 때문"이라며 "규모를 축소한다 한들 훈련의 성격이 바뀌지 않는 한 신뢰가 시작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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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위해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시민단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위해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서울=연합뉴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83개 종교·시민단체의 모임인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가 26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1.7.26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대북 대화를 위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측위 등 83개 종교·시민단체가 모여 지난 6월 발족한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8·15추진위)'는 26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한미연합훈련이 그동안 유독 대화의 걸림돌이 돼온 것은 그 훈련이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선제공격 훈련이자 수뇌부에 대한 참수작전까지 포함하는 체제전복 훈련이기 때문"이라며 "규모를 축소한다 한들 훈련의 성격이 바뀌지 않는 한 신뢰가 시작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게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멈춰 섰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은 적대를 철회하고 신뢰의 손을 내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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